엡손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구다. CDP 평가는 점수에 따라 A부터 D까지 등급으로 나뉜다. 올해는 2만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 이 중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은 회사는 엡손을 포함해 단 2% 에 불과하다.
이번 평가에서 엡손은 투명한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공개, 전 세계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도입, 수력 발전소 확대 지원 등의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개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A리스트에 오르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경석 기자 it@techno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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